교통비 절약하는 기후동행카드, 구입 방법 및 사용가능 노선

안녕하세요.

공부하는 뚱이입니다.

여러분은 한 달에 대중교통 이용이 

얼마나 되시나요?!

저는 평일에는 주로 지하철을 이용하여

출퇴근을 하고 있지만,

주말에 약속이 생기는 경우

지하철과 버스 등을 환승하며

자주 이용하고 있는데요.

예전에는 지하철을 이용하여 출퇴근 시

조금이라도 교통비를 아낄 수 있는 방법으로

지하철 정기권이라는 것이 있죠.

물론 지금도 지하철 정기권이 존재하긴 하지만,

충전일부터 30일 이내에 60회까지 사용하기엔

저의 한 달 교통비를 생각해 봤을 때

큰 메리트가 없어서 사용하지 않았었습니다.

심지어 버스로의 환승도 불가하니까 더더욱

정기권을 사용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올해 초, 서울시에서 '기후동행카드'라는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이라는 교통 카드가 나왔죠.

1회 충전 요금 따릉이 포함권은 30일에 

65,000원,

따릉이 미포함권은 30일에 62,000원으로

따릉이를 자주 타는 서울시민이거나

따릉이를 자주 타지 않는 서울시민에게도

아주 좋은 정기권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심지어,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이다 보니

기존에 지하철만 이용할 수 있었던 지하철 정기권에 비해

버스로의 환승도 손쉽게 될 수 있어

더욱 교통비를 아낄 수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1월 말부터 나온 기후동행카드는

지난 2월 26일부터 서울에서 생활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거주지와 관계없이 구매 및 이용할 수 있도록

만19세~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아래와 같은 할인 혜택을 지원하여 

청년이라면 좀 더 할인된 금액으로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따릉이 포함권 65,000원 -> 58,000원

따릉이 미포함권 62,000원 -> 55,000원

이처럼 대중교통은 물론 따릉이까지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의 구입처 및 충전 방법,

그리고 사용 가능 노선은 어떻게 되는지

좀 더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기후동행카드 구입처

기후동행카드는 모바일 버전과

위의 사진과 같은 실물버전의 카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버전은 안드로이드(OS 12이상)만 사용할 수 있고,

iOS 기반 모바일은 실물 카드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카드로 사용하실 경우 '모바일 티머니' 앱을 설치하여야 합니다.

그런 다음, 회원가입을 하고 '기후동행카드' 발급 및 충전을

선택하셔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실물 카드는 서울지하철 1호선~8호선 각 호선의 고객 안전실에서

3천원 가격에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1호선은 서울역~청량리역)

9호선과 우이신설선, 신림선 등은 고객 안전실이 아닌

역사 주변 편의점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 충전 방법

[모바일 카드일 경우]

'기후동행카드'를 모바일 버전으로 사용하실 경우에는

계좌이체 혹은 본인 명의의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로

결제하신 후 금액을 충전하셔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실물 카드일 경우]

'기후동행카드'를 구입한 뒤, 반드시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서 

본인의 '기후동행카드'를 등록해 주셔야 합니다. (1인 1카드)

등록하지 않으면 충전 금액 환불 및 따릉이 이용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충전은 각 역사 내에 설치되어있는 무인 충전기에서

충전하시면 됩니다.

실물카드는 현금 충전, 신용카드 혹은 체크카드 충전이 가능합니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충전이 가능한 역사는

서울시 공식 블로그에 의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호선	(지하)서울역~(지하)청량리역
2호선	전 구간
3호선	지축역~오금역
4호선	당고개역~남태령역
5호선	방화역~강일역/강동역~마천역
6호선	응암역~봉화산역
7호선	장암역~온수역
8호선	전 구간

공식블로그의 내용은 위와 같지만
어떤 역사는 카드 충전이 아직 되지 않더라구요.
무인충전기계 차이이긴 하겠지만,
아직 되지 않는 곳도 있다는 것을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9호선의 경우 충전되는 역사도 있어
이 또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시 공식블로그 내용에 따르면
환승역사 중 충무로역은 4호선,
연신내역은 3호선 역사에서만
충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 노선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에서 실행하는 사업으로
처음 나왔을 때,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
서울로 출퇴는 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메리트를 주지 못한 것으로 아는데요.
그러한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하여
초반보다 사업의 범위가 넓어진 것 같습니다.
'기후동행카드'로 이용가능한 지하철 및 전철 노선은
아래와 같습니다.

1호선	온수/금천구청역~도봉산역
2호선	전 구간
3호선	지축역~오금역
4호선	남태령역~진접역
5호선	방화역~강일역/마천역
6호선	전 구간
7호선	장암역~온수역
8호선	전 구간
9호선	전 구간
우이신설선	전 구간
신림선	전 구간
공항철도	김포공항역~서울역
수인분당선	청량리역~복정역
김포골드라인	전 구간

---

서울시민이라면 지하철과 버스 환승 등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크지만
경기도 버스 환승은 적용되지 않는
약간의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기후동행카드'와 'K-패스'와 비교하며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각자 장단점이 있으니
본인에게 좀 더 할인 혜택이 많은 카드를 선택하여
알뜰한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